오늘은 태국 통화 바트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환전 전략과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국은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늘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방콕의 야시장부터 푸켓의 해변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 나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태국 통화 바트(THB)’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환전 타이밍, 환율, 바트 화폐 단위, 사용처 등 기본적인 정보 없이 무작정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태국 바트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는 물론, 환율 우대 받는 방법, 주의할 점, 실전 팁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태국 통화 바트(THB)의 기본 정보
먼저 태국 통화 바트의 기본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국의 공식 화폐는 *바트(฿, Thai Baht, 통화코드: THB)*입니다.
바트는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에서 발행하며, 현재 유통되는 바트 화폐는 지폐와 동전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지폐 단위
- 20바트(녹색)
- 50바트(파란색)
- 100바트(붉은색)
- 500바트(보라색)
- 1000바트(갈색)
동전 단위
- 1바트
- 2바트
- 5바트
- 10바트
- 하위 단위로는 **1사탕(1 Satang = 0.01 바트)**이 있으나 실생활에선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1바트는 한국 원화로 약 35~40원 사이(2025년 5월 기준)로 환율이 변동하기 때문에 출국 전 반드시 실시간 환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바트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통화로 간주되며, 대부분의 상점, 숙소, 대중교통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특히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에서는 외화(USD, KRW 등)를 직접 받는 곳도 간혹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바트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환전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바트로 환전하는 최적의 방법
다음은 한국에서 바트로 환전하는 최적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 태국 바트로 환전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은행 환전, 환전 어플(트래블월렛, 하나머니), 공항 환전소 등입니다.
그러나 환율과 수수료는 각기 다르기 때문에, 미리 비교하고 환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은행 환전 수수료 비교 (2025년 기준 예시)
| 은행 | 환전 우대율 | 실제 환전율(대략) | 특징 |
|---|---|---|---|
| 국민은행 | 최대 90% 우대 | 약 38.5원/THB | 온라인 사전 예약 시 우대 가능 |
| 신한은행 | 최대 80% 우대 | 약 38.7원/THB | 공항지점 수령 가능 |
| 우리은행 | 최대 70% 우대 | 약 38.8원/THB | 당일 환전 가능 |
환전 어플의 경우, 오프라인 지점보다 더 나은 환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환전 후 공항 수령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트래블월렛’이나 ‘하나머니’ 같은 앱은 실시간 환율 확인과 모바일 환전 신청, 공항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합니다.
팁:
- 여행 출국 3
4일 전, 환율이 가장 안정적인 오전 10시12시 사이에 환전 신청하세요. - 환전 우대율이 높은 앱을 사용하면 최대 90% 이상 수수료 절감이 가능합니다.
태국 현지에서 환전할 때 주의사항
다음은 태국 현지에서 환전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국 현지에서는 공항, 호텔, 환전소, ATM 등 다양한 경로로 바트 환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곳이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특히 공항 환전소는 수수료가 높고 환율이 불리한 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도심에 위치한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환전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SuperRich Thailand (초록색 간판)
- SuperRich 1965 (주황색 간판)
- VASU Exchange (방콕 BTS Nana역 근처)
이들 환전소는 공식 면허가 있는 합법 환전소이며, 환율이 매우 좋고 수수료가 거의 없습니다.
여권만 있으면 환전이 가능하고, 대기시간도 짧고 빠르게 처리됩니다.
ATM을 통해 현금 인출 시에는 반드시 수수료 확인이 필요합니다. 태국 대부분의 ATM은 한 번 인출할 때 약 220바트(약 8,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따라서 한 번에 큰 금액을 인출하거나,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현금 위주로 계획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의사항 정리 리스트
- 공항 환전소는 피하고, 도심 환전소 이용
- SuperRich와 같은 신뢰도 높은 환전소 선택
- ATM 수수료가 높으니 자주 인출 금지
- 현금은 항상 소액권 위주로 나눠서 보관
바트 지폐와 동전, 단위별 특징과 사용 팁
태국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금액의 바트 지폐와 동전을 접하게 됩니다. 각 화폐 단위는 색상과 크기, 인물 초상화로 구별할 수 있어, 낯설지만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특히 소매점, 택시, 노점 등에서는 지폐보다 동전 사용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폐와 동전 모두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트 지폐 종류와 특징
| 지폐 금액 | 색상 | 초상화 인물 | 주 사용처 |
|---|---|---|---|
| 20바트 | 녹색 | 라마 10세 | 노점, 대중교통 |
| 50바트 | 파란색 | 라마 10세 | 푸드코트, 택시 |
| 100바트 | 붉은색 | 라마 10세 | 식당, 시장 |
| 500바트 | 보라색 | 라마 10세 | 호텔, 대형 쇼핑몰 |
| 1000바트 | 갈색 | 라마 10세 | 숙박, 고급 레스토랑 |
1000바트는 고액권이기 때문에, 일부 상점이나 노점에서는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액권은 호텔, 대형 마트, 환전소 등에서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지하철(MRT), BTS 승차권 발매기 등은 20~100바트 사이의 지폐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소액 지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트 동전 종류와 사용 팁
- 1바트, 2바트, 5바트, 10바트 동전이 일상적으로 사용됩니다.
- 25사탕, 50사탕 동전도 있지만,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잔돈으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택시 기사, 길거리 상인, 자판기 등은 동전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몇 개는 준비해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동전은 작고 색상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우므로, 미리 지갑 안에 구분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0바트와 1바트 동전은 크기가 비슷해 자주 혼동되므로 지불 시 꼭 확인하세요.
실전 팁:
- 지하철 이용 시 잔돈 환전기를 통해 동전 교환 가능
-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소액 지폐를 사용해 동전 확보 가능
- 바트 동전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환전이 거의 불가능하니, 최대한 현지에서 다 사용하는 것이 좋음
여행자들이 자주 묻는 바트 관련 FAQ
여행자들이 바트와 관련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았습니다. 태국 초보자부터 숙련된 여행자까지 꼭 알아야 할 실전 꿀팁입니다.
Q1. 바트는 미리 한국에서 환전해 가는 게 나을까요?
A. 50~70% 정도는 한국에서 미리 환전, 나머지는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이 환율 면에서 가장 효율적입니다.
특히 공항 환전소는 피하고, SuperRich 같은 환전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신용카드 vs 현금, 뭐가 더 좋나요?
A. 태국은 신용카드 사용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지만, 소액 결제, 시장, 노점, 택시 등은 현금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현금(바트)과 카드 사용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Q3. 사용하고 남은 바트는 한국에서 환전 가능한가요?
A. 은행에서 1000바트, 500바트 등 고액권만 환전 가능하며, 동전이나 소액권은 대부분 환전이 어렵습니다.
귀국 전 공항 면세점 등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바트 환율 확인은 어디서 하나요?
A. 네이버 환율 검색, 트래블월렛 앱, 하나은행 외환센터 등에서 실시간 환율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환율을 미리 확인하고 환전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Q5. 바트 사용이 어려운 곳도 있나요?
A. 일부 고급 호텔이나 외국계 브랜드 매장에서는 USD나 카드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점, 대중교통, 식당 등은 바트로 대부분 결제가 가능합니다.
마무리
이상 태국 통화 바트 환전 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태국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바트 환전 팁을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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