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테란 황제 이영호 우승 횟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테란 유저는 누구일까? 이 질문에 대해 대다수의 팬들은 주저 없이 ‘이영호’를 외칠 것입니다. ‘최종병기’, ‘테란의 황제’, ‘영원한 테란’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영호는 단순한 게임 실력 이상의 역사적인 상징성을 가진 선수다. 스타크래프트 1과 스타크래프트 2, 그리고 ASL(아프리카TV 스타리그)까지, 그가 세운 우승 기록은 단지 숫자가 아니라, e스포츠의 역사와 흐름을 만든 업적이다.
이 글에서는 이영호의 우승 횟수를 중심으로 그의 커리어를 집중 분석하며, 그가 왜 한국 e스포츠에서 ‘신화’로 불리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영호는 누구인가
먼저 이영호는 누구인가 알아보겠습니다.
**이영호(Lee Young Ho)**는 1992년생으로, 2006년부터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데뷔 초기부터 엄청난 마이크로 컨트롤과 전략적 사고로 주목을 받았으며, 수많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플레이로 빠르게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영호는 테란 유저로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며, ‘최종병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라이벌이었던 이재호, 송병구, 이제동 등과 함께 수많은 명승부를 펼치며 황금기의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를 이끌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철저한 계산과 전략, 기계적인 멀티태스킹을 기반으로 하며, 단 한순간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함이 특징이다. 이영호는 단순한 게이머가 아닌, 전설적인 존재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황제로 군림했고, 이후 스타크래프트 2 전향과 다시 ASL 복귀 등을 통해 활동 반경을 넓히며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왔다.
프로게이머로서 이영호의 공식 대회 우승 횟수
이영호는 공식 통계상 총 22회 이상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중 다수는 공신력 있는 방송 리그 또는 국제 대회에서 거둔 성과다.
다음은 대표적인 공식 리그 우승 목록이다:
- MSL(몬티홀 스타리그) 3회 우승
- OSL(온게임넷 스타리그) 3회 우승
- 프로리그 개인전 MVP 수상 5회
- ASL(아프리카TV 스타리그) 4회 우승
- GOMTV 스타리그 우승 1회
- 스타크래프트 2 WCS(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우승 1회
특히 눈여겨볼 점은 이영호가 스타크래프트 1뿐 아니라 2에서도 우승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이는 두 게임의 시스템 차이와 플레이 스타일 차이를 감안하면, 매우 희귀한 업적이다.
또한, 그는 군 복무 전후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이 떨어졌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뜨렸다. 이영호는 모든 시기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로 활약한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이영호가 만들어낸 대기록들
이영호는 단순히 ‘우승 횟수’만으로 평가되기에는 너무도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많은 결승 진출, 가장 많은 우승, 가장 높은 승률을 동시에 달성한 인물이다.
그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대기록은 다음과 같다.
- 스타크래프트 1 통산 승률 70% 이상 유지 (전체 프로 경기 기준)
- 3연속 OSL 우승 기록 보유 (이전까지는 임요환, 마재윤 등도 달성 못한 기록)
- 프로리그 통산 최다 승리 기록 (100승 이상 달성)
- ASL 최다 우승자 (2024년 기준으로 여전히 1위)
이영호의 진정한 위대함은 단순히 ‘한 시즌 잘했던 선수’가 아니라, 시대를 넘나드는 꾸준함에 있다. 2006년 데뷔 이후 2020년대까지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활동한 선수는 이영호가 거의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이영호는 ‘천재’라는 수식어 외에도 연습벌레로 유명하다. 하루 10시간 이상의 연습을 수년간 지속하며 완벽에 가까운 컨트롤을 만들어냈고, 경기 중 한 손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며 다른 손으로 커맨드를 입력하는 ‘괴물 같은 피지컬’을 자랑했다.
그의 플레이는 단순히 강한 것을 넘어서, ‘어떻게 이길 수 있느냐’에 대한 교과서가 되었고, 수많은 후배 프로게이머들에게 롤모델이자 분석 대상이 되었다.
마무리
이상 테란 황제 이영호 우승 횟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이렇게 대단한 선수가 없었는데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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